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문 의료 시스템 구축과 법적·제도적 의료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논의됐다.
YMCA 그린닥터스와 부산시의사회는 22일 '외국인 이주노동자 건강권 심포지엄'을 가졌다.
YMCA 그린닥터스 이주노동자위원회 오무영 위원장은 '국내 이주노동자들이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이 의료 지원이지만 현재 몇몇 봉사 단체와 개인 병의원을 중심으로 의료 봉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YMCA 그린닥터스 이주노동자위원회 신종오 부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 의료공제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 병원, 지역 거점 전용 병원 등이 설립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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